오늘도 병원에 다녀오면서 겸사겸사 그 주변 나들이 갔다..
치아 임시 접착제로 붙일 줄 알았다면 저번주에 병원 그냥 갔었어야 했는데 흑흑..
9월달에 치아 마무리하고 또 다른 치아를 손봐야한다.
고정으로 가는 치과가 종로쪽이라서 치료받으러 가게되면
미술관이나 관람할거 있으면 관람하려고 노력함.
인사동쪽으로 걸어올라가다가 인사아트 센터에서 무료전시하길래 구경했음.





총 6층까지 구성되어있었는데 제일먼저 본건 박길주 작가의 전시.
제주 갤러리에서 주최했는데 제주가 배경인 전시품이 많았다.캔버스가 주연이 되는 무대라는데 딱 그런느낌이였음

난 왜 노랑색만보면 픽게가 떠오를까?
픽게 오너캐도 파랑색이고 노란색이 어디에도 없는데 그저 웃김...

좋아..

이것도 좋았음..캔버스를 중점으로 둔 전시답게 큰 캔버스가 주는 웅장함이 너무 좋았다.
이건 중앙에 빈백을 배치해 두셨는데 덕분에 한참을 앉아서 우러러봤었음.






초목을 정말 잘 담아내는 작가같음...

이것도 굉장히 큰 작품이였었는데 좋았다..
이건 앞에 빈백없었음 근데 전시 정보 찾아보니까 알게됐는데 여기서 오픈 퍼포먼스도 있었더라고...분위기 디게 좋아보였음







새들 울음소리가 들려서 건너간 방에는 새들이 잔뜩있었음..
올빼미 랑 넓적부리황새가 너무너무 귀엽고 웃겼다..




그리고 이작가님 그림책? 동화책도 내셨는데 내용이 너무 좋았고
흑백그림도 느낌 너무 좋아서 한참 둘러보다옴

그리고 두번째로 본 전시는 송울진전..
울진의 아름다움을 노래하는 전시회였고
내가본건 23회차 전시였다.
그림뿐만아니라 서예, 공예품? 등등도 많이 설치되어있었음.
물론 대부분이 그림이긴해.

서예 같았는데 한강작가님의 노벨 수상소감을 필사처럼 유려한 글씨로 써내려가서 표현해놓은게
좋아가지고 사진찍었음..



푸른 색감이 너무너무...좋아...

꽃도좋아....





원색과 추상화가 좋아............................



숲과 겨울이 좋아...
ㅋㅋㅋ 수많은 작품들 중 정말 제것같은것들만 사진찍어왔네 웃기다.
도록도 그냥 무료로 배포하는데 스크랩용으로 하나 소장용으로 챙겼었다.


이건 5층에서 진행되던 문서하 작가의 개인전
숲과 나비의 형태가 메인으로 작품을 그리는 작가갔다는데
1차오타쿠는 자캐로 치환하여 미소가득히 보고말았다..




정 말 너무....ㅋ




그리고 4층이였나? 에서 진행된 전시였는데
김민서 작가님과 동시에 다른 작가님이 같이 그 전시회장에 있었는데
둘다 흙을 활용한 전시를 했고 도자기류를 다루고...작품에 흙이 사용되었는데 (그림에도)
한쪽은 남자분이 달항아리 도자들을 주제로 작품을 했는데..
약간..전시감상중인 분에게 자신의 의도는 어떻고 이건 무엇을 사용했고
이 항아리엔 무엇을 담았고 하면서 자신의 전시를 설명하는데 ...약간 혼자 짜식어서 그 전시는 안봤음..
걍...좀..그랬어요. 작가본인이였으려나. 쩝.그래서 바로 옆에서 계속 관람자 한명 붙잡고 설명을 계속이어가는데
관람자가 도망도 못가고 그의 말을 꿋꿋이 듣는걸보며 혼자 속으로 화이팅..! 하고 나는 내 전시봄..

너무너무 귀엽지 않음?
그리고 나는 또 픽게를 떠올리고 말았다.
난 픽게를 좋아하나봐.
저기 갈색부분은 모두 흙인것 같았음






도자기도 너무너무 귀엽다




관계의 인연을 보이지 않은 연결선에 대해 고민했다는 작가노트에 적힌말처럼
상징성있는 이미지들이 반복되면서 연결되어있는게 작가의 일종의 시그니쳐고
패턴같아서 너무 좋았었음.



그리고 이건 김태철 작가의 전시회..
이 전시회는 내부 작가지인들? 로 추정되는 분들이 막 시끄럽게 떠들고 계셔서 약간 집중하기 힘들었음
근데 산 풍경들이 굉장히 힘있게 그려져있다.
작가노트에서 불교사상의 개념을 이야기하면서 산을 통해 집착이나 분별없는 무심의 경지를 지향한다고 하는데
그래서 그런지 산풍경이 정말 많았음.

정말정말 힘있지않나요...대단했음.
작업한 사람이 디게 나이가 제법있었는데...좀 신기했었삼.
감각도 디게 신세대 같았고...

색감을 봐...
그 나이대 사람 안같음..편견인가 싶기도한데..너무..너무 쓰는색이...최근 막 떠오르는
신생작가같고 그런느낌이였어

이건 사진 같아보이기도했는데
그림옆에 표기되어있었는데 사진 확대해도 잘 안보이네..
사진일까 그림일까 아무튼 작가 이미지적으로 봤을때는 이런..흑백 느낌이 어울리는 그런
작가였는데 컬러감을 잘살려서 좀 신기했어.

이거 너무 일월오봉도 생각나는 색감이야...

이런..색감편집이나 똑같이 몇개 찍어내서 배치한 구도가 신기했다구..
물론 내부 배치는 담당자가 달리 했겠지만...
여러의미로 좀 신기했던 작가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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